상호간택
고등학교 시절 학생들의 중심이었던 인싸 '임상호'는 졸업 후 오랜만에 나간 동창회에서 옛 친구 '고영하'를 재회한다. 고등학교 3년 동안 늘 자신만을 따랐던 영하는 상호의 기억과 다르게 굉장히 멋있어졌지만, 자신과 똑같이 '28살'이란 늦은 나이에 대학을 다니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상호는 어떤 동질감을 느낀다. 동창회가 끝난 뒤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, 공원에서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던 영하와 상호. 고등학교 때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어색함이 풀리려는 순간, 영하가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. "알바하는 곳 사장님이 날 좋아하는 것 같아. 그런데 남자라 곤란해. 남자랑은 어떻게 사귀지? 어떻게 섹스하고? 너는 알아?" 이미 예전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힌 적이 있는 상호는 그런 영하의 행동에 괘씸함과 배신감을 느끼는데...... "그래서, 가르쳐주기라도 해?"
드라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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